삼성전기(009150) — 투자할 만한 대상인가
기준 2026-10-05. 마지막 체결은 10/2 종가 1,577,000원(10/5는 개천절 대체휴일). 가격·재무는 네이버, 수주·증설은 9/28~29 공시와 회사 설명, 증권사 숫자는 그 주 리포트다. FM은 fmftrl-params-20261003.csv로 10/2 종가 피처를 계산했다. 잔차는 코스피 대비. 테마 칸과 5분봉은 제외했고, 3점 거래량 키는 파라미터에 없어 가중 0이다.
회사 성장이 숫자로 나온다
가격 후행 PER 121배
종가 1,577,000원
시총 118조
컨센서스 PER 78배
PBR 11.7
5일 +15% 25.1%
5일 −15% 4.8%
삼성전기(009150)는 투자할 만한 회사다. AI 서버용 MLCC와 FC-BGA를 같이 갖고, 영업이익이 분기마다 늘고, 장기공급계약과 증설이 붙어 있다. 다만 10/2 종가 1,577,000원은 그 기대를 이미 비싸게 산 가격이다. 올해 초 27만원에서 6월 19일 241만7천원까지 갔다가 35% 빠진 자리고, 후행 PER은 121배, 장부 대비는 11.7배다. 5거래일 안에 +15%가 나올 확률은 25.1%로 기준선 42.6%보다 낮다.
세 질문
| 질문 | 답 | 근거 |
| 사업이 커지고 있는가 | 그렇다 | 2025년 매출 11.3조, 영업이익 9,133억.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4,404억으로 전년 동기 2,130억의 두 배. 3분기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6,214억. |
| 테마만인가, 수주인가 | 수주와 증설이 있다 | 올해 공시 기준 장기공급계약 약 3.6조. 9/29에 AI 서버용 MLCC·인덕터 약 2,900억(2027년 한 해)을 추가. 9/28 세종·베트남 FC-BGA 증설 6.78조 공시. 양산은 2028년 9월. |
| 지금 가격이 싼가 | 싸다기보다 선반영이다 | EPS 12,984원, PER 121배. 2026년 컨센서스 EPS 20,190원이면 78배. PBR 11.65. 목표가 컨센서스 236만원은 종가보다 위지만, 증권사 범위는 175만~300만원이다. |
실적
네이버 연간·분기. 금액은 억원. 2026년 연간과 2026년 3분기는 컨센서스다. 확정 실적은 2분기까지다.
| 2023 | 2024 | 2025 | 2026 1Q | 2026 2Q | 2026 3Q 추정 |
| 매출 | 88,924 | 102,941 | 113,145 | 32,091 | 34,572 | 37,951 |
| 영업이익 | 6,605 | 7,350 | 9,133 | 2,806 | 4,404 | 6,214 |
| 순이익 | 4,505 | 7,032 | 7,310 | 2,527 | 3,283 | 4,933 |
- 2분기 영업이익률은 12.7%(4,404 / 34,572)다. 3분기 컨센서스 이익률은 16.4%다. 증권사 평균은 매출 3.8조대, 영업이익 6,200억~6,800억, 이익률 17% 안팎으로 모여 있다. 전년 3분기 영업이익 2,603억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다. 아직 발표 전이다.
- 2026년 연간 컨센서스는 매출 14.3조, 영업이익 1.99조, EPS 20,190원이다. 2025년 EPS 9,099원, 당시 연말 PER 28배, PBR 2.02배, ROE 7.7%였다. 배수가 오른 것은 실적이 두 배가 된 뒤의 일이 아니라, 그 전 주가 재평가가 먼저다.
- 10/2 시세: 후행 EPS 12,984원, PER 121.46배, 2026년 추정 PER 78.11배, BPS 135,420원(6월 말), PBR 11.65배, 배당 2,350원, 배당수익률 0.15%, 외인 소진율 37.60%, 시총 117조 7,920억. 배당으로 사는 주식이 아니다.
- 부채비율은 2025년 말 49%, 2026년 6월 말 57%다. 망할 재무는 아니다. 앞으로 수 조원을 더 넣으면 이 비율은 투자 재원 구조에 달려 있다.
뉴스와 테마
| 날짜 | 무엇 | 판단에 쓰는 부분 |
| 2026-05~09 | 장기공급계약 | 회사는 9/29, 실리콘 캐패시터·AI 서버용 MLCC·인덕터 장기공급계약이 올해 공시 기준 약 3.6조라고 했다. 글로벌 10여 개사. 같은 날 추가 계약은 약 2,900억, 기간은 2027년 한 해. 9/20 연합뉴스가 쓴 7,000억 안팎 협상은 그때까지 미체결이었다. |
| 2026-09-28 | 증설 6.78조 | 세종 FC-BGA 4조 2,700억(2026-09~2028-05, 양산 2028-09). 베트남 2조 5,100억. 단일 제품 기준 최대 투자라는 설명. 인프라까지 넣으면 8조~10조라는 추정은 업계 이야기이고 공시 합계는 6.78조다. 고객이 증설 돈을 나누고 가동을 보장한다는 설명도 증권사 해석이다. 분담 비율은 공시에 확정 숫자로 잡지 않았다. |
| 수급 | 공급이 빡빡하다 | MLCC 리드타임 약 30~32주, ABF 기판 48~56주. 정상을 12주로 보는 비교다. 가동률은 90% 후반이라는 업계 설명. AI 서버용 MLCC는 일반 서버보다 많이 들어가고 모바일보다 비싸다는 회사·업계 공통 설명이다. 골드만삭스는 AI 서버용 MLCC 시장을 2025년 14억 달러에서 2030년 58억 달러로 봤다. 점유율 40% 이상은 회사 주장이다. |
| 9/29 리포트 | 목표가 분산 | IBK 175만, DB 200만, iM 210만, 다올·키움 280만, 하나 300만. 한국경제가 인용한 목표가 컨센서스는 236만500원으로, 당시 종가 152만8천원보다 54% 위였다. 10/2 종가 157만7천원 기준으로도 컨센서스는 위에 있지만, 가장 낮은 175만원까지는 11%다. 2027~2028년 영업이익을 4조~6조로 올려 잡은 집이 목표가를 밀었다. 그 이익은 아직 없다. 증설 매출은 2028년 3분기 이후에야 본격이라는 게 키움 쪽 정리다. |
테마의 결은 안랩(053800)과 다르다. 안랩은 젠슨 황 한마디 뒤 3주 만에 37%가 붙었고 새 수주 공시가 없었다. 삼성전기(009150)는 올해 이미 한 번 241만원까지 갔다가 밀린 뒤, 9월 말 증설·장기계약이라는 회사 사건으로 다시 152만~158만원대를 만들었다. 코스피가 추석 뒤 7,081에서 6,838까지 흔들릴 때도 이 종목의 바닥은 10/1 장중 146만2천원이었다.
가격
| 날 | 종가 | 메모 |
| 1/2 | 270,000 | 올해 첫 거래. 52주 저가는 195,300원 |
| 6/19 | 고가 2,417,000 | 52주 고가. 여기서 10/2까지 −35% |
| 9/14 | 1,322,000 | 9월 중순 종가 저점 부근 |
| 9/23 | 1,501,000 | 연휴 전. 당시 5일 +15% 확률은 19.6%였고, 10/2까지 실제는 +5.1% |
| 9/28 | 1,491,000 | 증설 공시일. 장중 1,587,000 |
| 9/29 | 1,550,000 | 2,900억 공급계약 발표 |
| 10/1 | 1,554,000 | 장중 1,462,000 |
| 10/2 | 1,577,000 | 시가 1,545,000, 고가 1,582,000, 저가 1,532,000. 시가 대비 +2.07%. 시세 거래량 82.6만주, 대금 약 1.29조 |
올해 저점 대비로는 이미 크게 오른 주식이고, 6월 고점 대비로는 아직 고점의 65%다. 둘 다 맞다. 어느 쪽만 말하면 가격 판단이 틀린다.
파라미터로 본 10/2
잔차 가격은 삼성전기 수익률에서 코스피 수익률을 뺀 것이다. 절편만의 확률은 상승 42.6%(가중 −0.299), 하락 40.6%(가중 −0.380)이다.
| 피처 | 말 | 상승 가중 | 하락 가중 |
price.d4c1o.tsax=14234_3 | 최근 닷새 잔차 종가가 아주 낮음에서 높아지는 쪽. 기울기는 상승. 지수 대비 최근 반등이 여기 있다. 개별 가중은 거의 0 | +0.044 | −0.276 |
vol.d4v1v.esax=43241m1x4 | 닷새 거래량 모양이 들쭉날쭉하고 최소는 아주 낮다 | −0.939 | −0.242 |
price.yohlc1o.tsax=14134_3 | 전일 시가·고가·저가·종가와 당일 종가의 잔차. 기울기는 상승 | −0.135 | −0.248 |
vol.y2v1v.esax=232m2x3 | 3점 거래량 | 0 (없음) | 0 (없음) |
id.ret=up1 | 시가 대비 +2.07%. +1%~+3% | −0.377 | −0.471 |
id.vr=mid | 일봉 기준 당일 거래량 / 직전 5일 평균 = 0.83 | −0.379 | −0.411 |
mkt.reg=FLAT | 코스피 5일 등락이 ±2% 안이고 일간 변동성도 1.8% 미만 | −0.492 | −0.732 |
| 절편+개별 | 짝 상호작용 | 합친 확률 | 절편과의 차이 |
| 5일 +15% | 7.1% | +1.48 | 25.1% | −17.5%p |
| 5일 −15% | 6.0% | −0.24 | 4.8% | −35.8%p |
개별 가중은 잔차 기울기 하나만 약하게 플러스다. 거래량 모양이 상승 점수를 크게 깎고, 횡보 국면도 깎는다. 짝을 더해도 오를 확률은 기준선 아래다. 떨어질 확률이 더 낮다고 해서 하락 위험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이 모양은 학습 창에서 5일 −15% 꼬리가 잘 안 나온 대형주 반등에 가깝다. 9/23 계산(오를 확률 19.6%, 떨어질 확률 7.0%) 뒤 5거래일 실제 수익은 +5.1%였다. +15% 라벨은 아니었다. 이번 주 주문 로그에도 삼성전기(009150)는 없다.
판단
- 회사를 고르면 삼성전기(009150)는 셀리드(299660)와 반대편이고, 안랩(053800)보다 실적 근거가 두껍다. 돈 버는 부품사이고, AI 서버 수요가 가격과 물량으로 이미 손익에 들어오고 있다.
- 주식을 지금 새로 산다면 이유는 "싸다"가 아니다. 후행 121배, 올해 추정 78배, 장부의 11.7배다. 남는 이야기는 2027~2028년 영업이익이 2조를 넘어 4조대로 간다는 증권사 경로이고, 그 경로는 증설이 2028년에 돌아야 완성된다.
- 5일 매매 신호는 아니다. 오를 확률 25.1%는 기준보다 낮다.
- 판단을 더 낫게 만드는 사건은 3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 근처에 실제로 찍히는지, 고객 증설 분담이 공시 숫자로 나오는지, 그리고 157만원이 아니라 배수가 줄어든 가격에서 다시 보는 것이다. 목표가 컨센서스 236만원은 그 확인 전의 평균이지, 지금 사야 하는 이유는 아니다.
종합하면 삼성전기(009150)는 투자할 만한 회사이고, 10/2 가격은 그 회사의 2026~2028년 성장을 미리 산 자리다. 사업의 질과 진입 가격을 같은 말로 묶으면 둘 다 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