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032830) — 투자할 만한 회사인가
기준 2026-10-05. 마지막 체결은 10/2 종가 288,000원(10/5는 개천절 대체휴일). 가격·배수는 네이버, 손익 분할은 회사 1분기·상반기 설명(한국보험신문, 이코노믹리뷰, 한국금융신문), 자본 구조는 딜사이트·연합인포맥스. FM은 fmftrl-params-20261003.csv로 10/2 일봉 피처를 계산했다. 잔차는 코스피 대비. 테마 칸과 5분봉은 제외했고, 3점 거래량 키는 파라미터에 없어 가중 0이다.
회사 흑자 생보사
장부 PBR 0.36, 실체는 지분
종가 288,000원
시총 58조
PER 20.6 / 추정 17.7
배당 5,300원 · 1.84%
5일 +15% 18.6%
5일 −15% 1.4%
삼성생명(032830)은 투자할 만한 회사다.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 1조 8,935억으로 IFRS17 이후 반기 최대였고, 배당은 주당 5,300원까지 올라 왔다. 다만 장부 0.36배는 싼 보험사를 사는 가격이 아니다. 6월 말 BPS 806,566원의 상당 부분은 삼성전자 지분 평가이익이고, 금산법 10% 한도 때문에 그 지분을 마음대로 팔아 배당으로 바꿀 수 없다. 주가는 이미 1월 156,300원에서 6월 516,500원까지 갔다가 288,000원으로 고점 대비 44%를 반납했다. 5거래일 +15% 확률은 18.6%로 기준선 42.6%보다 낮다.
세 질문
| 질문 | 답 | 근거 |
| 보험 장사가 되나 | 된다. 이번 반기 이익의 엔진은 투자 쪽 | 1분기 보험손익 2,565억(−7.7%), 투자손익 1조 2,729억(+125%).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 1조 8,935억(+35.8%). 1분기 말 K-ICS 210%. |
| 0.36배는 할인인가 | 청산가치 할인이 아니다 | 2025년 말 BPS 349,293원에서 2026년 6월 806,566원으로 뛰었다. 2025년 OCI와 삼성전자 평가이익이 자본을 불렸다. 요구자본의 주식위험액도 같이 커졌다. |
| 지금이 자리인가 | 랠리 다음의 소화 구간 | 연초 대비 +84%, 6월 고점 대비 −44%. 9/23 295,000원에서 10/2 288,000원. 거래대금 621억. 모델의 5일 +15%는 18.6%. |
실적과 배당
네이버 연간 순이익·EPS는 확정치고, 2026년 열은 컨센서스다. 보험사 손익계산서의 매출액은 제조업 매출과 같지 않아서, 판단은 회사가 나눈 보험손익·투자손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을 기준으로 한다. 금액 단위는 억원.
| 2023 | 2024 | 2025 | 2026 1Q | 2026 2Q | 2026 3Q 추정 |
| 지배주주 순이익 | 18,953 | 21,068 | 23,028 | 12,036 | 6,899 | 3분기 순이익 6,768 |
| EPS(원) | 9,477 | 10,534 | 11,514 | 6,018 | 3,450 | 3,425 |
| BPS(원) | 236,324 | 201,016 | 349,293 | 452,324 | 806,566 | 연간 추정 742,400 |
| DPS(원) | 3,700 | 4,500 | 5,300 | 2026년 추정 6,736. 확정 배당은 5,300원, 지급 2026-04-17 |
-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조 2,036억은 전년 동기 대비 +89.5%다. 보험손익은 줄었다. CSM 손익 3,050억은 늘었지만 예실차가 −810억으로 커졌다. 투자손익 1조 2,729억 가운데 일반계정 투자손익 8,400억이 1년 전보다 339% 늘었고, 자회사·연결 효과는 4,990억이다. 신계약 CSM 8,486억(건강 5,600, 종신 2,580), 보유 CSM은 13.2조에서 13.6조로 늘었다.
-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 1조 8,935억은 전년 동기 +35.8%이고, 회사가 IFRS17 이후 최대 반기라고 했다. 2분기만 보면 6,899억으로 1분기보다 작다. 1분기에 배당·평가 이익이 몰린 해다.
- 2025년 4분기는 약했다. 순이익 1,857억 수준으로 전 분기 대비 크게 줄었고, 성과급·명예퇴직 예실차와 유배당연금 손실계약 비용이 보험서비스손익을 적자로 돌렸다는 보도가 있다. 연간으로 상쇄된 일회성이다.
- 10/2 배수: 후행 EPS 14,011원, PER 20.56배. 2026년 컨센서스 EPS 16,260원이면 17.71배. PBR 0.36배. 배당수익률 1.84%. 외인 소진율 23.08%. 시총 57조 6,000억. ROE는 2025년 5.0%, 2026년 6월 말 기준 3.3%다. 자본이 평가이익으로 부풀어 ROE가 낮아진 그림이다.
- 배당 정책은 8월 13일 컨퍼런스콜 기준이다. 삼성전자 특별배당과 지분 매각이익을 배당가능이익에 넣는다. 적정 K-ICS를 지키는 범위에서 주당배당금을 경상이익 성장률 이상으로 매년 늘리겠다고 했다. 최근 5년 DPS 연평균 16% 이상. 장기 주주환원율 목표는 50%. 특별배당 시점과 규모는 특정하지 않았다. 2025년 결산 배당성향은 회사가 41.3%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지분이라는 테마
- 주가의 올해 경로는 보험 실적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1월 2일 종가 156,300원, 6월 19일 고가 516,500원(네이버 52주 고가 518,000원), 10월 2일 288,000원. 연초 대비 +84%, 고점 대비 −44%. 52주 저가는 143,600원. 매일경제가 쓴 연초 대비 200%대 상승은 6월, 주가가 49만원대였을 때의 이야기다. 그 랠리의 재료로 삼성전자 지분가치 재평가가 지목됐다.
- 자본도 같은 방향이다. 딜사이트는 2025년 OCI 30.6조, 금융자산 평가손익이 2024년 약 13조에서 2025년 44조로 늘었다고 정리했다. 동시에 요구자본은 33.2조로 38% 늘고, 주식위험액은 32.0조로 73% 늘었다. 삼성전자가 오르면 가용자본과 요구자본이 같이 커진다. 연합인포맥스는 삼성전자 주가 1만원당 킥스 약 0.5%p라는 시장 설명을 전했다. 금리가 오르면 이 회사 킥스는 전통적으로 개선되는 쪽이라는 같은 기사의 판단도 있다. 금리 쇼크와 주가 쇼크는 따로 보면 안 된다.
- 지분을 현금으로 바꾸는 길에는 한도가 있다.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소각하면 삼성생명·삼성화재 합산 지분율이 금산법 10%를 넘을 수 있다. 그래서 2025년 2월 425만 2,305주(약 2,364억), 2026년 3월 624만 4,658주(약 1조 2,176억)를 시간외로 팔았다. 매각이익은 배당 재원에 넣겠다는 원칙이지, 매각 자체가 반복 가능한 성장은 아니다.
- 8월 금리 테마는 업종 이야기였다. 8월 1~25일 KRX 보험지수는 10.45% 오르고 증권지수는 3.44% 내렸다는 보도가 있다. 미국 10년물 4.7%, 국고 3년 3.8%·10년 4.3%가 그 주의 배경으로 인용됐다. 삼성생명(032830) 8월 일봉은 27만~32만원을 오갔고, 9월 이후 10월 2일까지는 그 박스의 아래쪽이다. 10월 2일 코스피가 7,004로 돌아온 날에도 이 종목은 전일 282,500원에서 288,000원으로 하루만 반등했다. 반도체 반등의 주도주는 아니다.
가격
| 날 | 종가 | 거래량 | 메모 |
| 1/2 | 156,300 | 27만 | 올해 첫 거래 |
| 6/19 | 고가 516,500 | | 올해 고점. 삼성전기(009150) 고점과 같은 날 |
| 8/19 | 276,000 | 49만 | 고점 이후 종가 저점 부근 |
| 8/21 | 328,500 | 104만 | 8월 변동의 고점 쪽 |
| 9/23 | 295,000 | 22만 | 연휴 전. 당시 5일 +15% 확률 2.5%. 10/2까지 실제 −2.4% |
| 9/30 | 283,000 | 27만 | 추석 후 한 주 저점 |
| 10/2 | 288,000 | 시세 21.8만 | 일봉 시가 283,000 고가 289,000 저가 281,000. 시가 대비 +1.77%. 대금 621억 |
파라미터로 본 10/2
잔차는 삼성생명 수익률에서 코스피 수익률을 뺀 것이다. 절편만의 확률은 상승 42.6%(가중 −0.299), 하락 40.6%(가중 −0.380)이다.
| 피처 | 말 | 상승 가중 | 하락 가중 |
price.d4c1o.tsax=54323_1 | 최근 닷새 잔차 종가가 아주 높음에서 낮아졌다. 기울기는 하락. 주가는 28만원대에 붙어 있지만 지수 대비 잔차는 식는 쪽 | −0.278 | −0.650 |
vol.d4v1v.esax=53523m2x5 | 거래량은 앞이 크고 뒤로 작아진다. 최소는 낮고 최대는 아주 높음 | −0.684 | −0.490 |
price.yohlc1o.tsax=24135_3 | 전일 시가·고가·저가·종가와 당일 종가. 기울기는 상승 | −0.296 | −0.442 |
vol.y2v1v.esax=322m2x3 | 3점 거래량 | 0 (없음) | 0 (없음) |
id.ret=up1 | 시가 대비 +1.77%. +1%~+3% | −0.377 | −0.471 |
id.vr=mid | 일봉 기준 당일 거래량 / 직전 5일 평균 = 0.76 | −0.379 | −0.411 |
mkt.reg=FLAT | 코스피 5일 등락이 ±2% 안이고 일간 변동성 1.8% 미만 | −0.492 | −0.732 |
| 절편+개별 | 짝 상호작용 | 합친 확률 | 절편과의 차이 |
| 5일 +15% | 5.7% | +1.33 | 18.6% | −24.0%p |
| 5일 −15% | 2.7% | −0.65 | 1.4% | −39.2%p |
개별 가중은 전부 마이너스다. 짝이 상승 확률을 5.7%에서 18.6%로 끌어올려도 기준선 아래다. 하락 확률이 1.4%인 것은 이 모양이 5일 −15% 폭락 표본이 아니었다는 뜻이지, 하락이 막혀 있다는 뜻은 아니다. 9월 23일 계산은 오를 확률 2.5%·떨어질 확률 6.2%였고, 그 뒤 5거래일은 −2.4%로 ±15% 어느 쪽도 아니었다. 이번 주 주문 로그에 삼성생명(032830)은 없다. 10/2 PR-AUC는 같은 78종목 리플레이의 루프 지표이고, 이 종목의 적중률이 아니다.
판단
- 회사로 보면 삼성생명(032830)은 투자 대상이 된다. 보험 계약 마진이 유지되고, 투자이익이 반기 이익을 밀었고, 킥스는 1분기 말 210%로 권고 위에 있으며, 배당을 실제로 늘리고 있다.
- 주식으로 보면 두 개의 자산을 한 가격에 사는 것이다. 보험 영업과 삼성전자 지분. 0.36배는 지분 평가이익이 자본에 들어간 결과다. 그 지분은 10% 한도 안에서만 팔린다. PER 21배와 배당수익률 1.8%가 보험 이익에 대한 가격에 가깝다. 고배당으로 보이던 자리는 주가가 15만원대였을 때고, 지금은 아니다.
- 테마는 6월에 한 번 반영됐다. 8월 금리 상승은 업종을 받쳤지만 이 종목을 고점 위로 다시 올리지는 못했다. 10월 초 시황은 코스피 7,000 회복과 코스닥 강세이고, 삼성생명은 그 수급 밖에 있다. 가까운 변수는 10월 8일 전후로 거론된 삼성전자 실적이 지분 평가와 킥스를 어떻게 움직이느냐, 그리고 아직 날짜가 없는 특별배당이다.
- 5일 매매 신호는 아니다. 오를 확률 18.6%는 기준보다 낮다.
종합하면 삼성생명(032830)은 투자할 만한 회사이고, 10/2 가격은 보험 실적과 삼성전자 지분을 이미 한 번 크게 반영한 뒤 고점을 반납한 자리다. 장부가 싸 보여도 그 장부의 핵심은 팔기 어려운 계열 지분이다.